[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생성형 인공지능(AI)시대를 맞아 주택건설인의 생산성 향상 비책과 생존자세를 내다보는 강연회가 열린다. 

21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강민구 전(前)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초청해 'AI시대 생존자세 및 주택업계 주요현안 검토'를 주제로 한 강연회가 열린다. 

강연자로 나서는 강민구(66·사법연수원 14기)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법관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종합법률정보시스템 개발과 전자소송 도입에 있어 핵심적이고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바 있다.

강연회는 각종 유용한 스마트폰 핵심 킬러 앱과 빙, 바드, 쳇 GPT의 활용을 통해 조직의 업무생산성을 올리는 방안을 함께 알아보고 다음으로 PF관련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 위헌소지가 있는 법률 등 주택업계 핵심현안에 대해서도 AI를 접목한 검토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IT 판사'로 대변되는 강민구 전 부장판사를 초청해 최근 AI라는 용어가 유행처럼 회자되는 디지털 혁명 시대에 맞춰 주택건설업계 종사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지식 습득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앞서 강민구 전 부장판사는 "이번 강연회가 AI 시대에 생각근육을 키우는 비결, 리더십, 자녀교육 방책, 인생의 본질 등에 대해서도 같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내공과 아날로그 내공을 융합한 강연에서 청중은 새로운 충격의 파도 속에서 각자의 생존비책을 스스로 터득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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