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비상대책위원에 엄태영·유상범·전주혜 의원과 김용태 당선인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비상대책위원과 주요 당직자를 내정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정당 로고.[사진=뉴스핌DB] 

윤 선임대변인은 "먼저 현재 시급한 현안인 민생 안전을 위한 '일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했다"며 "이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능력 있고, 당내외 소통이 가능한 인사들로 비상대책위원과 주요당직자를 임명했다.

또한 수도권, 충청, 강원 등 국민의힘이 귀를 기울여야 할 지역 출신으로 인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비상대책위원으로 엄태영 충북 제천·단양 의원, 유상범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 김용태 경기 포천·가평 당선인, 전주혜 제21대 의원을 내정했다.

정책위의장에는 정점식 경남 통영·고성 의원을, 사무총장에는 성일종 충남 서산·태안 의원을 내정했다.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수석부대표에 배준영 인천 중·강화·옹진 의원을 지명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13일 오후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임명을 의결할 예정이다.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는 향후 의원총회에서 추인과 의결을 진행한다.

사무총장은 비대위 구성 이후 비대위원 회의에서 협의로 임명 절차를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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