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남 거제시의 한 조선소에서 화재가 나 작업자 11명이 화상을 입었다.

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쯤 발생한 화재로 부상자 11명 가운데 4명은 중상을 입었다.

나머지 7명은 가벼운 화상으로 모두 거제와 창원, 부산 등 9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선박 도장 제거 작업 중 발생했고, 불이 나자 작업자들이 소화기로 불을 꺼 추가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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