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언 퍼시픽 로고. (사진=연합뉴스)

 

철도 운영사 유니언 퍼시픽은 낮은 거래량을 상쇄하는 가격 정책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유니언 퍼시픽은 25일(현지시간) 강력한 가격 책정으로 인해 낮은 거래량을 상쇄하면서 1분기 실적에 대한 월스트리트 추정치를 상회함에 따라 2분기에 주식 환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에 60억 달러의 영업 수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59억8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유니언 퍼시픽은 1분기 영업이익률이 60.7%로 지난해 62.1%보다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이 비율은 매출 대비 운영비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다. 

 

유니언 퍼시픽 화물 철도. (사진=유니언 퍼시픽)

 

또한, 순이익은 16억 달러(주당 2.6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를 보였지만 추정치인 주당 2.51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유니언 퍼시픽은 어려운 화물 시장에 대응해 소매 및 산업 분야에서 볼 수 있는 추세를 반영하여 물가 상승률을 상회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낮은 물량을 상쇄하기 위해 바이오 연료 및 석유 화학과 같은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해 왔다. 

 

유니언 퍼시픽은 여러 분기 동안 영업비율이 상승한 후 2023년 주주 압박을 받았던 서비스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 

 

유니언 퍼시픽 주가는 종전 거래에서 거의 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