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이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해 잠실 에비뉴엘 고객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4일 잠실 에비뉴엘 6층에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프리미엄 한식 다이닝 '해남천일관'을 연다고 2일 밝혔다.

'해남천일관'은 4대에 걸쳐 100년 동안 사랑받아온 정통 남도 한식 전문점이다. 1924년 전라남도 해남에서 '천일관'으로 시작해 최근 반포로 이전해 강남 지역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잠실 에비뉴엘 6층 '해남천일관'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이번에 잠실 에비뉴엘에 오픈하는 '해남천일관'은 반포 본점에 이어 2호점이자, 유통사 최초 매장으로 잠실 에비뉴엘 고객들의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국내 명품관 최초로 연매출 1조원 달성한 잠실 에비뉴엘에 프리미엄 다이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0월 무국적 숯불요리 전문점 '목탄장'을 열고 유통사 최초로 주류 페어링을 선보였다. 지난해 12월 국내 유일 3년 연속 스페니쉬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떼레노 서울'을 열었다.

그 결과 올해(1~4월) 잠실 에비뉴엘의 프리미엄 다이닝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김희철 롯데백화점 다이닝팀 바이어는 "잠실 에비뉴엘을 '최상의 테이블링을 즐길 수 있는 미식 스트리트'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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