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아이엘사이언스는 한국과 이스라엘 공동으로 개최한 양국 간 기술협력 최대행사인 '2024년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에 참여해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당 행사에서는 양국 간 시너지효과의 잠재력이 큰 반도체 및 스마트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이 열렸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한국 반도체 생태계 산업 동향', '이스라엘 반도체 생태계 산업 및 혁신 전략', '반도체 및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현황 및 협력 방향'순으로 진행되었고 오후부터 양국 산학연간 1:1 미팅이 이어졌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참여한 이스라엘 기업과 모빌리티 기술 협력 및 전고체 배터리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 과제는 한국과 이스라엘이 공동 투자한 공동연구개발 기금을 활용해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 이스라엘 산업 연구개발재단'에서는 한국의 '아이엘사이언스'와 이스라엘의 '폴리머G'가 '자외선 경화형 실리콘제 개발 및 조명용 광학렌즈 제조공정'을 구현하고 상업화한 내용을 성공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이스라엘 혁신청과 양국 간 기술협력 최대 행사인 '2024년 한국-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AI'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 유한회사, 이스라엘의 국영 항공우주 시스템 제조 및 방위산업체 기업으로 연매출액 약 7조원), '포어사이트 오토모티브 (Foresight Automotive)' (자율주행차의 3D 인식 및 감지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나스닥 상장사) 등 이스라엘 측에서 30여개의 기업과 대학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그간 10개 내외 기업과 대학이 참여했지만 2024년에는 역대 최대규모가 되었고, 한국에서도 대기업부문에서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4개사, 중소기업 부문에서 아이엘사이언스, 보스반도체 등 56개사, 자동차연구소,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등 11개 기관 등 총 70여개 기업이 이스라엘 산학연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아이엘사이언스 배터리 R&D센터 고재환 센터장은 "아이엘사이언스는 이스라엘 산학연에서 상업화에 성공한 이력을 갖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스라엘 산학 협력으로 전고체에 활용될 '고안정성 리튬금속 3D 음극시트'의 개발을 진행 중인데 행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국책과제에도 잘 선정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 간 기술협력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과제접수 : '20년 7건 → '23년 34건), 01년 이후 양국 정부는 총 93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하여 상용화 중심 공동 기술개발과제 206건을 지원하였으며, 매년 7개 내외의 공동 연구개발(R&D) 과제를 선정・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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