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국혁신당은 내달 2일부터 조국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탄핵 다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탄핵 추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생각"이라며 "'탄핵 다방'이라고 해서 대표가 직접 유권자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9월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황 사무총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목소리를 더욱 선명하게 내라고 촉구했다. 그는 "검찰총장·중앙지검장을 탄핵한다고 하면서 왜 대통령 탄핵이란 말은 못하나"라며 "민주당의 결심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활성화해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와 후년 지방선거 준비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150개 이상의 지역위원회를 구성하겠단 방침이다.

황 사무총장은 "지방선거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에 대한 전략 수립을 지금부터 시작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미뤄둔 인재영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출신 전직 의원과 전직 단체장이 영입 대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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