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라이프생명은 지난 6월말 기준 변액보험 펀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18%를 기록하며 국내 생명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부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해 투자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하는 보험이다. 실적을 배당하는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반대로 높은 수익률도 기대 가능하다.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수익률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 펀드 6종과 채권형 펀드 4종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펀드 운용으로 수익률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KB라이프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2023년 1월 통합 출범 당시 5조3451억원에서 2024년 6월 5조9048억원으로 5597억원 증가했다.

국내 주식형 대표 펀드인 롱텀밸류주식형펀드는 2008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277.7%를 달성했다. 미국성장주식형 해외펀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국 산업에 투자해 2022년 7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60.8%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정된 장기채권형II 펀드는 지난 6월말 기준 누적수익률 9.9%를 달성하는 한편 순자산 2223억원으로 전체 생보사 변액보험 펀드 중 연간 자금 유입규모 1위를 기록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꾸준한 변액펀드 수익률 개선으로 KB라이프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변액보험 가입 고객의 펀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생명보험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KB라이프타워 [사진=KB라이프생명] 2024.07.31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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