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최고난도 던전 '재해: 멸망의 칼릭스'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던전 '재해: 멸망의 칼릭스'는 '드락발트'에서 넘어온 용 '칼릭스'가 등장하는 최상위 재해 던전이다. 레벨 70 이상, 최소 항마력 5만 이상의 캐릭터만 입장할 수 있으며, 5단계 페이즈로 구성돼 진행에 따라 '칼릭스'의 공격 패턴이 변화해 정밀 조작을 요구한다. '칼릭스'의 보상 구간은 최대 30단계까지 세분화되며, 다양한 단계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스핏파이어'와 '넨마스터' 캐릭터도 개편됐다. '스핏파이어'는 탄 발사 제한을 없애고 '류탄' 투척 시간을 줄여 공격 속도를 높였으며, 피해 전이 기술을 추가해 스킬 연계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넨마스터'는 근·원거리 교전 능력과 시너지 캐릭터로서의 역할이 강화됐다.

[사진=넥슨]

'비밀 작전' 콘텐츠의 마지막 지역 '비 하이브'도 추가됐다. 여왕벌 '퀸 비'가 나오는 이 지역에서는 던전 임무 완료 시 강화 재료와 스킬룬을, '나탈리아 수' 처치 시 특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6월 6일까지 성장 재화 변경 이벤트를, 이달 27일까지는 '스핏파이어'와 '넨마스터'의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정 캐릭터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이동속도와 경험치 증가 효과를 받고, 임무 완료 시 에픽 장비 등 보상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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