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가 중국 국제수입박람국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KIC중국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한국)'에 참석해 국제수입박람국과 MOU를 맺었다. KIC중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기술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를 통해 ▲한국 기술형 창업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지원 프로젝트 공동추진 ▲우수 한국 기술형 기업과 중국 투자 기관과의 소통 플랫폼 구축 등이다.

김종문 KI중국 센터장은 행사 축사에서 "중국 수입박람회는 130여개국 기업들의 중국 활동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IC중국과 중국 국제수입박람국 간의 협력은 양국 간 기술 이전, 기업 및 산업의 안정적인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날 설명회에서는 주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싱하이밍(邢海明) 특명전권대사, 중국국제수입박람국 쑨청하이(孫成海) 부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는 중국 상무부 및 상하이시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중국 최대 국제무역 박람회로, 2018년부터 매년 1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제7회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4일 코엑스에서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KIC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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