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금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4월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6만3782명, 누적 채무액은 10조3143억원이라고 7일 밝혔다.

캠코.[사진=뉴스핌DB]

지난 2월1일부터 2020년 4월부터 2023년 11월 중 사업을 영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휴·폐업자 포함)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 이후, 2월부터 월평균 4690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해 확대 전 월평균 신청자 3107명 대비 약 51% 증가했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 채무자 중 매입형 채무조정은 19만436명(채무원금 1조6305억원)이 약정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나타났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1만8440명(채무액 1조1560억원)의 채무조정을 확정했으며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5%포인트(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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