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브리미티드 로고. (사진=연합뉴스)

 

볼티모어 다리 붕괴 관련 첫 번째 피해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3월 붕괴된 볼티모어의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의 보험사인 처브리미티드가 메릴랜드 주에 3억 5천만 달러를 지급할 준비를 하고 있다. 

 

볼티모어 다리의 중개인인 WTW의 북미 부동산 청구 책임자 헨리 다르는 대금은 몇 주 내로 승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붕괴된 볼티모어 다리. (사진=연합뉴스)

 

또한, 이번 3억 5천만 달러의 지급은 분석가들이 보험사들의 볼티모어 붕괴의 보험 손실이 최대 40억 달러라고 분석한 것 중 첫 번째 지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후 처브리미티드는 메릴랜드 주와 피해자들과 함께 선주 등을 고소해 손실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처브리미드와 WTW는 확인 요청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