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이달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선정을 통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생업을 안정시킨다는 취지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평가를 한다. 가격, 품질, 위생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만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된다.

서울 성북구가 2024년 상반기 성북구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사진=성북구]

성북구에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35개소가 지정됐다.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물가 안정화 기여에 대해 35만원 상당의 맞춤형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업소별 희망 물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통해 종량제봉투, 음식물 스티커, 수건 등 소모품·해충방제 서비스를 상·하반기별로 지원해 반응이 좋다.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방문 접수, 이메일,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과 선정 기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에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 지정에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물가 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생업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 차원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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