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현재 추진 중인 오퍼월 네트워크 애디슨(Adison)의 글로벌 오퍼월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엔비티는 앞서 국내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제공해왔던 'SNS 구독형 광고 상품'을 글로벌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확대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신규 상품 확대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오퍼월 사업 부문이 본격적인 가시적 매출 발생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론칭 국가는 미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이다. 엔비티는 세계 각국 다양한 연령층에서 폭넓게 사용되는 SNS 플랫폼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내 광고주 계정 활성화 솔루션을 지원한다. 회사 측은 해당 오퍼월 상품이 소셜 미디어와 K-콘텐츠에 익숙한 글로벌 Z세대 접근에 특히 유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소셜 미디어를 통한 추천과 공유 활동을 통해 광고주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티 로고. [사진=엔비티]

SNS 구독형 광고는 사용자들에게 리워드를 제공하는 보상형 광고 상품으로 빠른 광고주 브랜드 SNS 계정 팔로워 증가를 유도한다. 타 매체 대비 광고 단가가 낮고 ROI(Return on Investment, 투자수익률)가 높아 동일 예산으로 더 많은 잠재 고객 발굴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기간에 SNS 팔로워 수를 증가시킬 수 있어 신규 브랜드나 초기 단계 캠페인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글로벌 마케팅·컨설팅 업체 '케피오스(Kepios)'가 발표한 디지털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60.6%에 해당하는 48억8,000만 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엔비티 관계자는 "SNS는 전 세계 유저들과 상호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필수적인 마케팅 채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SNS 구독형 상품으로 오가닉 팔로워 유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브랜드에겐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SNS 구독형 오퍼월 상품이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오퍼월을 필수 마케팅 솔루션으로 안착시키고 또 하나의 실적 모멘텀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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