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미래세대에 방점을 둔 '미래세대 비전·중장기전략'을 올해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재부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래세대로서 청년들의 고민과 정책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9.30 plum@newspim.com

최 부총리는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걱정과 불안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청년들이 역동성을 최대한 발현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둬 미래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이 미래세대 입장에서 생각하는 주요한 정책과제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후 문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 주요 미래위험요인에 대한 청년인턴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 부동산, 금융투자소득세 등 자산 형성을 포함한 청년세대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과 고민에 대해 깊이 공감하면서 "앞으로도 청년세대의 의견을 지속 청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말 발표 예정인 '미래세대 비전·중장기전략'에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재부 청년인턴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의 대화'를 개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4.09.30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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