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앤트 인터내셔널의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및 디지털 솔루션인 알리페이플러스가 UEFA 유로 2024를 계기로 '2024 여름 캠페인'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알리페이플러스

이번 캠페인은 여행 산업의 회복을 대비하여 글로벌 가맹점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UEFA 유로 2024의 공식 결제 파트너로, 블루코드(Bluecode), 티나바(Tinaba) 등 유럽의 선도적인 모바일 월렛 및 은행 앱 파트너사와 함께 유럽 내 40만 개 가맹점을 연결하고 있다.

유로 2024 기간 동안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한 자국 결제 앱 사용은 30% 증가했으며, 관광객 수와 거래 건수 모두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된 중국, 홍콩, 유럽, 말레이시아, 한국 등지의 관광객이 유럽 여행 트렌드를 이끌었고, 소매업 외에도 약국과 관광지에서도 자국 결제 앱 사용이 늘었다.

특히, UEFA 유로 2024 개최 도시인 베를린과 뮌헨에서는 국경 간 소비가 증가하여 독일 내 알리페이플러스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73%,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의 수는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앤트 인터내셔널 사장 더글라스 피긴(Douglas Feagin)은 "UEFA 유로 2024 기간 동안 알리페이플러스를 이용한 거래 증가는 스포츠와 메이저 이벤트가 국경을 넘는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힘을 보여준다"며, "유럽의 가맹점과 파트너사들이 새로운 간편 결제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앤트 인터내셔널은 지속적으로 가맹점 범위를 확대하고 중소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페이플러스는 현재 66개국 9천만 개 이상의 글로벌 가맹점에서 30개 이상의 결제 파트너사를 통한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올 여름 유럽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여 UEFA 유로 2024의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롯데, 현대, 신라, 신세계 등의 면세점 및 백화점, 롯데월드, 에버랜드, 제주 전통시장 등 주요 유통업체 및 관광지와 협력하여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알리페이 홍콩(AlipayHK), 지캐시(GCash), 터치앤고(Touch 'n Go), 트루머니(TrueMoney) 등 모바일 결제 수단 이용자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한국 내 교통수단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여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도에서는 알리페이 및 파트너 간편 결제 앱을 통해 버스 승차권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중국 본토 관광객은 알리페이 앱 내 코레일 연동 미니프로그램을 통해 기차표를 예약할 수 있다.

제로페이와의 협업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는 현재 190만 개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