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주요단체인 대한의학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의 대정부 소통 기구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22일 첫 회의를 진행했다.

올특위는 정부와 형식과 의제에 구애되지 않는 대화를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최안나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연석회의 결과, 범의료계 대책위원회(범대위) 출범 등 의협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4.06.20 mironj19@newspim.com

올특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각 주요대학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방안에 대해 공유했고, 연세의대 및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계획을 존중한다"며 "향후에는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정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형식, 의제에 구애 없이 대화가 가능하다는 20일 정부 입장을 환영하며, 2025년 정원을 포함한 의정협의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26일)로 예정된 국회 청문회 등 논의과정과 정부의 태도변화를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올특위 회의는 앞으로 매주 토요일 3시에 비공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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