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은 아래를, 이더리움은 위를 향하며 온도 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20일 오후 12시 16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0.29% 내린 6만5085.22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40% 상승한 3544.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와 채권 시장이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를 맞아 휴장한 영향에 전반적 분위기는 한산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회사인 아캄 데이터상 독일 정부(BKA)라는 라벨이 붙은 암호화폐 지갑에서 19일 4억 2,5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 이동이 나타났으며, 일부가 매도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미구엘 모레 아캄 최고경영자(CEO)는 이 중 1억 3,000만 달러어치가 서비스 지갑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대개 단기간 내로 매도 의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호주증권거래소(ASX)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해 자산운용사들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ASX는 반에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현재 호주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낸 곳은 호주 소재 베타쉐어스 홀딩스(BetaShares Holdings)와 디지털X(DigitalX) 두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기대감이 커진 데 이어, 이날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회사인 컨센시스에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통보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사 종료 통보가 SEC가 이더리움 판매를 증권 거래 혐의로 기소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 점이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간밤 뉴욕 증시와 채권 시장이 노예 해방 기념일인 '준틴스데이(Juneteenth Day)'를 맞아 휴장한 영향에 전반적 분위기는 한산했다.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회사인 아캄 데이터 상 독일 정부(BKA)라는 라벨이 붙은 암호화폐 지갑에서 19일 4억25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 이동이 나타났으며, 일부가 매도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는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구엘 모레 아캄 최고경영자(CEO)는 이 중 1억3000만 달러어치가 서비스 지갑으로 이동했는데, 이는 대개 단기간 내로 매도 의향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호주증권거래소(ASX)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와 관련해 자산운용사들과 논의를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ASX는 반에크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 바 있다.

현재 호주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신청서를 낸 곳은 호주 소재 베타쉐어스 홀딩스(BetaShares Holdings)와 디지털X(DigitalX) 2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긍정적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기대감이 커진 데 이어 이날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인프라 개발회사인 컨센시스에 이더리움 2.0에 대한 조사를 종료한다고 통보한 사실이 알려졌다.

조사 종료 통보가 SEC가 이더리움 판매를 증권 거래 혐의로 기소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 점이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