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본사.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반도체 업체인 온세미컨덕터는 체코 공장에 최대 20억 달러의 다년간 투자를 계획 중이다. 

 

체코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온세미로부터의 자금이 체코 동부 마을인 로즈노프 포드 라드호스템에 위치한 온 세미의 기존 생산 시설에 투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1993년 체코슬로바키아가 분리된 이후 체코에서 가장 큰 외국 투자다. 

 

온세미는 이번 조치가 "유럽 및 글로벌 고객 기반을 위한 첨단 전력 반도체 공급망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세미컨덕터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성명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및 AI 데이터 센터의 애플리케이션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인 지능형 전력 반도체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온세미는 현재 로즈노프에서 하루에 1천만 개의 칩을 생산한다. 

 

정부는 이 투자로 생산량을 수백 퍼센트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로즈노프에서 창출되는 일자리가 현재 1700개에서 3천 개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