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농협이 매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할인행사에 나섰다.

농협경제지주(대표이사 박서홍)는 매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 매실 주산지 지자체(광양·순천·하동) 및 순천농협과 협력하여 마련한 후원금으로 추진된다.

할인행사에서는 총 1억 5000만원의 후원금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실을 박스(5kg ‧ 10kg) 당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매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후원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4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매실청 담그기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화엽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성한 홈앤쇼핑 본부장, 정정수 영농자재본부장, 염기동 농협유통 대표이사, 김소형 한의사,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사진=농협중앙회] 2024.06.04 dream@newspim.com

또한 매실청 담그기 시연회와 매실 구매 고객에게 '매실 고추장 장아찌'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일정은 매장 운영상황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으며, 행사 물량(4만2000박스) 소진 시 조기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최근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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