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한 311명의 예비사무관을 대상으로 '제69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입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임관리자과정은 입교식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오는 9월 6일까지 17주간 진행된다. 국정 비전과 공직가치 내재화, 직무·정책기획 역량 배양, 중간관리자 지도력(리더십)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6대 국정 목표·120대 국정과제에 대한 이해와 헌법 가치에 기반한 공직 가치 심화 교과를 진행한다. 인공지능(AI) 활용 정책기획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중간관리자로서 조직관리 및 소통역량을 위해 선배와의 대화, 관리자 역량실습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새롭게 개편된 과학기술인력개발원(기술직), 지방자치인재개발원(지역직) 등과 협력한 직렬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별도로 진행한다.

이인호 인사혁신처 차장은 환영사를 통해 "공직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민에 대한 봉사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책임 있는 국가관, 올바른 역사관, 명확한 안보관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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