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경찰이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A씨는 전날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의 한 15층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 B씨와 이야기를 나누다 흉기를 휘둘러 그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해 A씨를 긴급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서울의 한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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