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즈 로고. (사진=연합뉴스)

 

파이오니어 내추럴리 소시즈가 인수 거래를 앞두고 1분기 성적을 발표했다. 

 

파이오니어는 2일(현지시간) 생산 비용 증가와 천연 가스 가격 약세로 인해 1분기 이익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파이오니어는 해당 분기에 석유의 평균 실현 가격이 전년 대비 2.3% 상승한 배럴 당 76.86달러를 기록한 반면, 가스 평균 실현 가격은 1000입방피트(mcf)당 1.87달러로 51% 하락했다. 

 

또한, 1분기 순이익은 11억 달러(주당 4.57달러)로 전년 동기의 순이익인 12억 달러(주당 5달러) 대비 감소했다.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반면, 미 연방거래위원회는 엑슨모빌의 600억 달러 인수를 승인했지만, 파이오니어의 전 최고경영자 스콧 셰필드가 석유 가격을 높이기 위해 OPEC과 공모를 시도했다는 주장으로 엑슨의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을 금지했다. 

 

셰필드는 12월 31일 파이오니어 최고경영직에서 은퇴 후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인수가 완료되면 엑슨모빌의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엑슨모빌은 금요일 모두 보유한 주식 거래를 마감할 계획이며 페름기 분지에서의 생산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오니어 주주들은 지난 2월 이미 합병을 승인했으며 과반수가 거래에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