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태화그룹 계열사 티엠씨(TMC)가 22일, GS건설, GS건설의 기업형 벤처캐피탈인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와 수소 사업 및 추진에 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수소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하고, 액화수소 사업 동반 진출 및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사업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벤처펀드 조성과 동반 투자를 통해 수소 생태계 관련 벤처기업 발굴과 투자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TMC와 GS건설이 다년간 축적한 수소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TMC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화물창의 핵심부품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액화수소 연료탱크, 저장탱크, 공급 시스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사진=티엠씨]

GS건설은 이산화탄소 포집과 친환경 수소 생산을 주요 전략으로 채택하고, 수소액화 공정과 기자재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 수소플랜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티엠씨 측은 "이번 협력은 TMC와 GS건설이 다년 간 축적한 수소 관련 기술이 바탕이 됐다"며, "TMC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해 이를 기반으로 액화수소 연료탱크, 저장탱크, 공급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과 핵심 기자재 생산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한편, 티엠씨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조선기자재 전문업체다.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화물창의 핵심부품인 Mark-Ⅲ 멤브레인(Membrane)을 주로 생산한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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