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까지 '상반기 와인 결산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높은 할인율과 역대 최대 물량을 자랑한다.

국내 유명 와인 수입사 10곳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60만 병의 와인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40억 원 규모이다.

최근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프리미엄 와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30만 원 이상 고가 와인 매출이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와인 행사 사진 [사진=신세계]

이를 반영해 신세계백화점은 프랑스 부르고뉴와 보르도산 와인을 대거 준비했다. 대표적 상품으로는 '샤또 마고 17' 117만 원, '샤또 라뚜르 00' 299만 원, '샤또 팔머 12' 87만 원 등이 있다.

한부르고뉴의 명장 '르로아' 와이너리의 와인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도멘 르로아 부르고뉴 알리고떼 17' 111만 5000원, '메종 르로아 부르고뉴 루즈 18' 39만 5000원 등이다.

올 상반기 인기 와인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바스 필립 에스테이트 피노누아' 18만 9000원, '카테나 자파타 알타 말벡' 7만 2000원, '프레스코발디 페라노 끼안티 클라시코' 2만 9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SSG닷컴 와인하우스에서도 이달 30일까지 600여 종의 와인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이번 행사는 가성비와 프리미엄 와인까지 품질이 보장된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며 "와인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에게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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