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유안타증권, 'AI에이전트 서비스' 공동 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상장 기업 분석 AI 에이전트 서비스가 시작된다. 크라우드웍스와 유안타증권이
종목 분석을 도와주는 AI 에이전트(AI Agent) 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재무정보 ▲기업 분석 ▲시장 전망 ▲주가 및 거래내역 ▲산업 동향 ▲법적 규제
등 투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다.
기본적으로 사용자의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과 달리,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해 적절한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함으로써 더욱 풍부한 정보와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제공한다.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지난 1월 금융위원회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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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로고. [사진=크라우드웍스] |
이 서비스의 핵심은 최근 선보인 크라우드웍스의 '에이전틱(Agentic) AI' 개발 솔루션 'Alpy(알피)'의
'Agentic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다. Alpy RAG는 에이전트 기반의 RAG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에이전트가 스스로 검색 전략을 최적화하고 여러 단계를 거쳐 최적의 답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안타 AI 에이전트' 역시 Alpy RAG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에이전트가 사용자 질문의 맥락을 정확하게
분석해 금융 데이터와 시장동향 등 여러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관련성 높은 정보를 선별한 뒤, 이를 종합적으로 정리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A사의 ROE(자기자본이익률)를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요청한 ROE 데이터와 함께 ROE의 개념을
상세히 설명한다. 나아가 사용자의 후속 질문을 예측해 연관 재무지표 등의 추가 정보를 참고사항으로 함께 제공한다. 이로써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종합적 답변을 제공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유안타 AI 에이전트'는 텍스트뿐만 아니라 차트, 그래프, 이미지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사용자가
"A사와 B사의 최근 3년간 재무제표를 비교해 줘"라고 질문하면 도표와 그래프를 활용해서 투자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종목 관련 뉴스의 호재·악재 여부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뉴스 요약 기능을 통해 투자자들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관리자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어드민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들의 챗봇 질의내용과 토큰 사용현황 및
LLM 사용에 따른 비용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어 AI 에이전트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질의에
대해 민감정보 및 보안위반 사항을 검출하고 컴플라이언스에 부합하는 답변을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설정 등 다양한 관리
도구를 제공한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이사는 "유안타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크라우드웍스의 에이전틱 AI 개발 솔루션
Alpy(알피)의 기술을 적용한 서비스로, 기존 AI 챗봇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종목 분석 AI
서비스를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들과 협력해서 금융 분야의 AI 혁신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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