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다보링크는 '2024년 GWh ax 단가계약'을 체결, 자사의 가정용 AP를 KT에 계속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확정 계약액은 1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계약 대비 21% 증액 됐으며, 2023년 회사 전체 매출액의 16.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7월 5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다. 금번 계약을 통해 다보링크가 공급하는 'GIGA WiFi Home ax'는 와이파이6 규격을 지원하는 유무선 겸용 공유기로, 안정적이고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다보링크는 가정용 무선공유기의 통신 대기업 납품을 주력 사업으로 삼아 국내에서는 B2B 시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정부 주도의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도 참여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기도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의 교육청과의 계약을 통해 공공 와이파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B2C 시장을 적극 공략,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아마존을 통해 B2C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현지에 판매하는 등 성공적인 수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독일, 영국 아마존 진출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베스트바이와 월마트와의 협의를 통해 미국 오프라인 시장으로의 진출도 추진하는 한편 캐나다, 인도 등 신규 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에서는 B2B 시장에 주력하고 해외에서는 B2C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며 "당사만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전적인 자세로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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