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글로벌 철강 선재 가공 기업 대호특수강이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호특수강의 1분기 기준 매출액은 약 768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 순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47억 원, 43억 원 증가하여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호특수강은 글로벌 철강 선재 가공 기업으로 자동차, 건설, 기계,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 필수적인 선재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0월 양산 공장을 폐쇄하고 충주, 포항 공장 중심의 2공장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효율화를 실현했다. 회사는 폐쇄한 양산 공장의 부지를 매각 추진 중에 있다.

대호특수강 로고. [사진=대호특수강]

대호특수강 강근욱 대표는 "대호특수강은 양산 공장 생산 중단에 따른 매입 원가율 절감 및 경영 효율화로 회사의 이익을 개선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운영 효율화를 통해 2024년을 체질 개선의 원년으로 삼고 회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호특수강은 지난 4월 생성형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오이스'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오이스'는 국내 최초로 100대 이상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활용해 3D 모델을 만드는 기술인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사는 AI(학습용), 영화, 방송(영상), 게임, VR·AR·MR 등 고품질의 3D 실사 콘텐츠 제작·공급 및 독자 기술로 개발된 3D 포토스캔 시스템을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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