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 서해수산연구소 제20대 정복철 소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복철 소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어촌양식정책관, 전북지방환경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과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폭넓은 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정복철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장이 11일 취임식에서 업무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국립수산과학원] 2025.03.12 dream@newspim.com

이날 취임식에서 정 소장은 "수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연구 개발과 신속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연구역량 강화를 최우선으로 하겠다"면서 "서해수산연구소가 지역 수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소장은 그동안의 풍부한 공직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서해수산연구소를 서해권역 수산업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지역 어업인과의 협력 강화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정책 지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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