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9일 발사 취소...우주청 "추가 점검 영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미 합작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발사가 또다시 늦춰졌다.
우주항공청은 9일 낮 12시 9분 발사 예정이었던 '스피어엑스'의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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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엑스 상상도 [사진=우주항공청]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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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관계자는 "스피어엑스 발사가 당일 발사 전 추가 점검을 위해 연기됐다"며 "정확한 발사 시점은 추후 나사
측의 공식 공지가 발표되는 대로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피어엑스는 한국천문연구원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우주망원경이다. 스피어엑스는 지상에서
관측이 어려운 적외선을 탐지할 수 있다. 또 전체 하늘을 102종의 색으로 관측해 약 10억개 천체의 물리적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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