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차기 대선 여론조사 46.3% ‘압도적 1위’
03 3월 2025 - 12:25PM
알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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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최근 실시된 차기 대선 주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6.3%의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5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재명 대표에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8.9%로 2위를 기록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9%와 6.8%로 뒤를 이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5.1%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대표는 주요 여권 인사들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다. 김문수 장관과의 가상 대결에서는 50.0% 대
31.6%로 18.4%포인트 앞섰다.
오세훈 시장과는 50.3% 대 23.5%로 26.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홍준표 시장과의 대결에서도 50.0% 대 24.2%로 앞섰으며, 한동훈 전 대표와의 대결에서는 49.7% 대 20.3%로
29.4%포인트 격차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44.2%로, 국민의힘(37.6%)을 6.6%포인트 차이로 앞서며 5주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점했다.
조국혁신당(4.0%), 개혁신당(2.6%), 진보당(0.8%)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응답률은 6.0%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가 현재의 정치 지형을 반영하고 있지만, 향후 정치 상황의 변화에 따라 지지도가 변동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정치평론가는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변수가 많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