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美 CPI 경계에 약보합 마감…249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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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500선 아래에서 약보합
마감한 1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2%) 하락한 2496.8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511.07로 상승 출발해 장중 한때 2524.36까지 오르며 1% 넘게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256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85억원, 1200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창고(2.98%), 오락문화(0.78%), 기계장비(0.77%)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1.36%),
제약(-1.01%), 의료정밀(-1.00%)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네이버(2.23%), SK하이닉스(1.64%), KB금융(1.2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아(-3.19%), 셀트리온(-2.06%), LG에너지솔루션(-1.82%)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3포인트(0.90%) 내린 711.61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8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12억원, 5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7%), 휴젤(0.19%)이 상승한 반면, HLB(-5.92%),
삼천당제약(-4.04%), 엔켐(-3.43%)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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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단석) |
DS단석이 지속가능항공유(SAF) 원료 첫 공급 완료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DS단석은 전 거래일보다 8.44% 상승한 3만40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DS단석은 평택 1공장에서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을 통해 생산한 SAF 원료의 첫 공급을 완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필립스66와 체결한 1조원 규모의 SAF 원료 공급 계약의 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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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칩스앤미디어) |
칩스앤미디어가 삼성전자, 구글, 퀄컴과 함께 차세대 초고화질 비디오 생태계 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칩스앤미디어는 전 거래일 대비 15.05% 급등한 1만858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칩스앤미디어는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 비디오 코덱 생태계 개발 및 확장에
참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PV는 기존 비디오 포맷보다 20% 적은 용량으로도 손실 없는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차세대 코덱입니다.
칩스앤미디어는 APV 코덱의 핵심인 인코더·디코더 하드웨어 IP 개발에 착수했으며, 올해까지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