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주노총 조합원 2명 체포…尹 관저로 행진 중 충돌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지난 3일 밤부터 철야 집회를 이어오는 민주노총 조합원
중 2명이 경찰을 폭행해 체포됐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는 이날 낮 12시30분쯤 행진 중 경찰을 폭행한 민주노총 조합원
2명(남1·여1)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 체포했다.
이들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에서 관저 방향으로 행진을 하다가 이를 가로막은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주노총은 1시간 넘는 대치 끝에 오후 1시18분쯤 한남동 관저 반대편 쪽인 본 집회 방향으로 이동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전날 밤부터 관저 인근 한남동 일신빌딩 앞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해 1박 2일 집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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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영장 기한이 사흘 남은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방향으로 행진을 하던 민주노총 조합원을 체포하고 있다.
2025.01.04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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