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에서 9819명이 지원해 평균 6.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정원 내 일반전형에서는 평균 6.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군 334명 모집에는 2042명이 지원해 6.11대 1, 나군 616명 모집에는 3037명이 지원해 4.93대 1, 다군 458명 모집에 3763명이 지원해 8.2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다군 경영학부(12.38대 1)로 한국외대 모든 모집단위 중 가장 높았다. 전년도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Language & AI융합학부는 10.95대 1로 자연계열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한국외대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들의 전체적인 군 이동으로 인해 혼란스러웠던 다군에서도 Language & AI융합학부, 경영학부, 자유전공학부(서울) 등은 여전히 10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제공=한국외국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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