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hc 치킨은 오는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김로봇 '튀봇'을 도입, 운영 매장을 전국 22곳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안전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을 통한 가맹점주의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bhc치킨]

튀봇은 고온의 기름을 사용하는 치킨 조리 과정에서 사고 예방과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자동화된 튀김 작업을 통해 조리 일관성을 유지하며, 바삭한 식감과 맛을 구현한다. bhc는 지난해부터 잠실 R&D 센터에서 튀봇 시험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튀봇 도입 가맹점에서는 열기 배출 시스템으로 주방 온도가 낮아지고 작업 속도가 빨라져 피크타임 대응이 수월해졌으며,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bhc 관계자는 "튀봇을 통해 가맹점의 작업 환경 개선 및 경제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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