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에 '청춘책방' 설립…공군, 롯데지주와 장병 독서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과 ㈜롯데지주가 21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콘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2년에 체결한 업무협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청춘책방이 장병들의 독서활성화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에 공감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도 매년 1~2개의 청춘책방을 설치할
예정이다.
콘테이너형 독서카페 설치 사업은 롯데지주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구세군자선냄비사업본부가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독서나 문화활동에 대한 접근성에 제약이 있는 지역의 군부대에 청춘책방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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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과 (주)롯데지주는 21일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합의서를 함께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왼쪽)과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오른쪽). [사진=공군] 2024.11.21
parksj@newspim.com |
공군은 지난 2018년 울릉도에 위치한 관제부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1개 부대에서 청춘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청춘책방은 격오지 부대 장병들의 독서와 자기계발, 전역 후 미래 설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영공방위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군 장병들에게 지금까지 청춘책방을 기증해 준 롯데지주에
장병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공군은 장병들이 병영 내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우 롯데지주 부회장은 "청춘책방 사업을 통해 공군 장병들이 군 목무 기간 동안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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