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롯데온이 추석을 앞두고 오는 9월 8일까지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지류 상품권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3주간 계속되며, 롯데카드로 결제 시 7%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일 롯데온에 따르면 롯데리아의 '10+2 버거 세트 교환권'은 7만1000원에 판매되며, 10매당 2매가 추가로 증정된다. 불고기버거세트 기준으로 가격이 설정됐으며, 추가요금 지불 시 버거세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롯데온 지류상품권 명절특판. [사진=롯데온 제공]

엔제리너스의 '10+2 커피제품 교환권'도 아메리카노 기준 5만원에 판매된다. 동일 조건으로 현장에서 원하는 음료로 변경 가능하며, 롯데카드 결제 시 잔당 3875원으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의 '10+2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1더즌' 상품권도 행사에 포함되며, 모든 상품권은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매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최근 티몬, 위메프 사태로 상품권 관련 고객 우려가 많은 상황이지만 롯데온 측은 롯데가 자체적으로 발행하고 유통하는 상품권인 만큼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은수 롯데온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등기로 받을 수 있는 지류 상품권 형태의 제품"이라며 "봉투에 담아 지인에게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고, 구입해두면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안전하고 경제적인 상품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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