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신작 캐주얼 게임 2종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소프트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앞서 열린 2024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을 통해 '디바인 매치(Divine Match)'와 '레츠 브릭(Let's Brick)'을 이달 초부터 글로벌 니장에 순차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디바인 매치'는 대중적인 '매치3' 장르에 '코인마스터'류의 루팅 요소를 접목해 독창성을 더했다. '레츠 브릭'은 전략적 사고가 필요한 트리플 매치 게임으로, 동일 색상의 브릭 3개를 선택해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단순하면서도 빠르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이 각광받고 있다. '스낵컬처'에 익숙한 이용자들에게 간단한 조작법과 직관적인 게임성이 매력적으로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번 신작 출시를 통해 약 9조 5천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퍼즐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매치3와 트리플 매치 장르는 2023년 전 세계적으로 약 9조 5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2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더블유게임즈 측은 "현재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퍼즐 게임 이외에도 다양한 캐주얼 게임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셜카지노를 넘어 캐주얼 장르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매치3 장르의 대표작으로는 '캔디 크러시 사가', '로얄 매치' 등이 있으며, 트리플 매치 장르에서는 '트리플 매치 3D', '젠 매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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