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태국 새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의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했다.

지난 14일 세타 타위신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총리에서 해임된 뒤 이틀 만에 제1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이 총리직에 오르게 된 것이다.

그는 태국 역대 최연소 총리이자 탁신 전 총리 여동생 잉락 친나왓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16일 태국 하원 총리 선출 투표 전 의회로 향하는 패통탄 친나왓 프아타이당 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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