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올리아 로고.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그룹 베올리아가 북미의 황산 재생 사업을 매각한다. 

 

베올리아는 31일(현지시간) 북미 황산 재생 사업을 사모펀드 회사인 아메리칸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에 6억 2천만 달러로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베올리아는 정유사들의 황산 및 불산 재생 활동을 포함한 북미 재생 서비스의 처분은 핵심 사업을 위한 자원 확보를 위해 비우선 자산을 정리하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에스텔 브라흐리아노프 베올리아 CEO. (사진=베올리아)

 

최고경영자 에스텔 브라흐리아노프는 "이번 매각은 엄격한 대차대조표 규율을 유지하면서 그린업 계획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재구성하는 정책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베올리아의 '그린업' 중기 전략 계획은 2027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사는 8월 1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매각된 사업부는 지난해 3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