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 본사. (사진=연합뉴스)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한 계열사가 77억 유로(83억 달러) 이상의 전용 자본을 관리하는 인프라 부채 전문 민간 신용 회사인 리바지 인베스트먼트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악사 임 프라임은 민간 자본 회사의 일반 파트너의 소수 지분을 매입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리바지의 지분 20%를 인수한다.

 

이 회사는 새로운 계획과 국제적 확장으로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악사 임 프라임은 고객을 대신해 리바지의 인프라 부채 전략 중 일부에도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2013년 첫 펀드를 출시한 리바지는 투자 등급 공공부문 및 핵심 인프라 부채부터 고수익 시니어 담보 금융, 그리고 임팩트 기후 솔루션까지 폭넓은 지속 가능한 신용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

 

토마스 부레를 악사 CEO. (사진=악사)

 

대체 자산 운용사들은 새로운 전략을 지원하거나 신규 펀드에 투자하는 대가로 소수 지분을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악사 임 프라임은 첫 번째 GP 지분 펀드를 위해 약 4억 유로를 모금할 계획이다. 이미 그 목표 중 최소 2억 유로를 모금했으며 리바지 외에도 여러 개인 자산 관리자에게 자본을 약속했다. 

 

반면, 악사 임 프라임은 모금 계획에 대한 확인 요청에 답변하지 않았다. 

 

악사 임 프라임은 지난 2022년 출범해 약 360억 유로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대형 보험사 악사의 투자 부문인 악사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프라이빗 마켓 및 헤지펀드 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