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진흥원)은 국내 중소 화장품기업 40곳과 상담회를 열어 해외 수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진흥원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 화장품 판매장(미국·일본·UAE·칠레)에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로 입점 상담회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진흥원이 미국, 일본, 칠레, UAE 4개국에서 운영 중인 판매장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 40곳이다. 진흥원은 현지 수출·마케팅 전략, 제품의 현지 시장성, 가격 경쟁력 등을 판매장 운영 기업과 논의하고 입점 여부를 협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 화장품 판매장(미국·일본·UAE·칠레)에 입점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로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4.07.25 sdk1991@newspim.com

이번 상담회에서 입점이 선정되는 약 20곳의 기업은 8월 초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현지 판매장 운영기업과 컨소시엄 협약 체결 후 제품 인허가, 물류·통관 등 전 주기 수출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 화장품 기업의 발굴을 확대할 것"이라며 "직접적인 중소 화장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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