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조민호)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재단 회의실에서 자문위원회를 열어 북한이탈주민의 날(7.14) 제정 및 첫 행사 개최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의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남북하나재단은 지난 19일 자문회의를 열어 탈북민의 날(7.14) 제정에 다른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7.22

22일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국가기념일로서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제정되고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통해 탈북민 정착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힌데 따라 재단 차원의 이행방안을 놓고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재단 측은 정착지원 전담 공공기관으로서 대통령 기념사에서 언급된 정착, 역량, 화합을 사업 추진과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문위원회 논의와 자문을 거쳤으며, 특히 취업 및 심리안정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향후 자문위원회에서 언급된 내용에 대해 세부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조민호 재단 이사장은 "대외적으로는 북한이탈주민의 날이 제정되고, 대내적으로는 정착지원체계와 관련된 정부 정책결정에 따라 철저한 사업정비, 상황별 대응을 준비할 것"이라며"이번 자문회의를 통해 위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향후 재단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남북하나재단 간부와 외부 자문위원들이 지난 19일 자문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4.07.22

이날 회의에는 재단에서 이주태 사무총장과 한상우 전략기획실장이, 자문위원은 정한기 위원장과 김형석 위원, 모귀석 위원, 안병재 위원, 이성희 위원, 이영철 위원, 이정희 위원, 이채연 위원, 정성기 위원, 최병환 위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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