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0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해 비공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2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 20일 대면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여사는 전날 정부 보안청사에서 약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검찰청이 아닌 별도의 장소가 선택됐다.

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형사1부는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각각 담당해 조사를 진행했다.

김 여사의 변호인 최지우 변호사는 "김 여사는 성실히 조사에 임했다"며 "사실 그대로 진술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