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인원영향평가와 인권침해구제절차를 고도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으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KMR)은 2년 연속 SH공사에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인증했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인권경영 전문 평가 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이 기관의 국제사회 인권경영 요구사항 이행여부를 객관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주택도시공사 인권경영 체계와 주요성과 [자료=SH공사]

SH공사는 2023년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인권경영위원회를 ESG 경영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인권경영 활동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인권경영 선언문을 개정하는 등 대내외 환경변화 및 정책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도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전사·ESG경영 연계 인권경영 중장기 전략체계 수립 및 고도화 ▲이해관계자 참여형 인권영향평가 실시 ▲SH인권센터를 통한 인권침해 구제절차 고도화 ▲국가인권위원회 대한민국 인권상 수상 등 다양한 노력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만큼 대내외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인권경영시스템을 꾸준히 고도화할 것"이라며 "SH공사는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인권경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인권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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