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이 19일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의 두 번째 오리지널 캐릭터 '에릴 라이트'를 공개했다.

'에릴 라이트'는 '헬리아'를 지키는 은빛 수호 기사단 대장 중 하나로, 빛의 기둥 파편으로 만든 창 '그람'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은빛 수호 기사단 총대장 '아칸'의 추천으로 기사단에 입단한 후, 메이플 월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설정이다.

이 캐릭터는 '빛의 파수병', '광휘의 파수병', '파수대장'을 활용해 전투력을 극대화하는 독특한 스킬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수대장'은 특정 스킬과 함께 사용 시 더 높은 타격 횟수로 공격할 수 있다.

[사진=넥슨]

넥슨은 오는 10월에 '메이플스토리M' 최초의 오리지널 보스 '아칸'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칸'은 은빛 수호 기사단의 총대장이지만, '헬리아'를 보호하는 '빛의 베리어'를 저주로 여기며 어둠에 타락하게 된다. 이달 25일 업데이트에서는 퀘스트 보스로 먼저 등장한다.

넥슨은 오는 25일까지 '에릴 라이트' 사전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별의 수호기사 의상 세트', '에릴 사전생성 기념 상자' 등 보상을 받고 캐릭터명을 선점할 수 있다. 또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00만 넥슨캐시를, 2000명에게 5만 넥슨캐시를 제공한다.

김현승 넥슨 디렉터는 "에릴 라이트와 아칸을 통해 메이플스토리M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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