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이 가진 매력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한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영한다.

농식품부는 다큐멘터리 '청년들의 유쾌한 귀촌 라이프, 케이(K)-농촌에 산다'가 오는 20일 밤 9시15분부터 약 25분간 와이티엔(YTN)채널을 통해 방영된다고 18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는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매력과 다양한 기회가 여려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다큐멘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고 생활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단기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도시 청년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귀촌한 가족 ▲비어있던 미곡 창고를 개조하여 소위 '힙'한 수제 햄버거 가게를 차리고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있는 청년 등 농촌에서 재미를 찾고 성취를 느끼는 귀농·귀촌 청년들의 이야기까지를 골고루 담았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청년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가 농업·농촌에서 삶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청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 함양에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도시 청년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2024.07.18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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