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탁=김태영 기자] * 샤페론,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효능 국제학술지 게재 = 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378800, 대표이사 성승용)은 암 줄기세포를 표적하는 차세대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의 탁월한 전임상 결과를 국제 전문학술지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영향력 지수 7.5)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항암 면역 치료 기술은 샤페론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 중이다. 암줄기세표를 표적하는 항암 면역 치료기술은 마우스 종양 모델에서 암을 죽이는 ‘T세포’의 증식이 활성화됐을 뿐 아니라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인터페론-γ’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흑색종의 성장을 91.2% 억제했으며, 폐 전이를 97% 차단하는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샤페론이 발표한 암 줄기세포 표적항원은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의 줄기세포에서 발현되며, 암의 증식 및 면역치료의 저항성과 연관된 단백질이다. 연구진은 표적항원을 통해 암 줄기세포를 제거하면 충분한 항암 면역반응이 유도돼 효과적인 항암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고스트로보틱스, 美 Ghost Robotics Corp.에 사족보행로봇 ‘Vision 60’ 부품공급 확대 = 국내 로봇 및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미국 Ghost Robotics Corp.(이하 ‘GRC’)에 사족 보행 로봇 Vision 60 핵심 주요부품 판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는 코스닥 상장사 케이알엠의 최대주주로, 케이알엠이 생산한 Vision 60 핵심 부품을 고스트로보틱스 테크놀로지에 공급해 GRC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공급 물량은 1분기 판매한 물량 대비 5배 이상 규모이며, 3분기 중에도 추가 공급이 예정돼 있다. GRC가 개발한 ‘Vision 60’은 현존하는 사족 보행 로봇 중에서 경쟁사 제품 대비 긴 배터리 지속시간, 부품 모듈화, 높은 IP 등급, 뛰어난 기동성 등의 장점을 보유해 야외 활용에 가장 부합하는 사족 보행 로봇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Vision 60은 각국 국방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 핑거, 중소기업 ERP ‘파로스’ 세금 신고 기능 탑재… 부가세 및 원천세 신고 가능해져 = 국내 디지털 금융 플랫폼 및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핑거(163730, 대표 안인주)는 중소기업용 ERP 서비스 ‘파로스’에 세무 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가세 및 원천세 신고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업무 편의를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부가세 신고’ 기능은 파로스에 입력했던 회계 전표를 자동으로 부가세 신고서로 변환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계 전표 내역과 홈택스 자료를 정밀하게 대조하여 정확한 신고 과정을 보장하며, 전자 파일로 변환하여 홈택스에 직접 신고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복잡한 세무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법적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라닉스, 2024년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참가 = 차량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라닉스(317120, 대표이사 최승욱)가 2024년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은 ‘Driving the Future를’ 주제로 완전 자율주행(Level 4) 구현을 위한 다양한 기술, 특수목적 및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차량)까지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달 17~19일 3일 간 COEX C홀에서 진행된다. 라닉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5G-NR-V2X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서'에 대한 개발 방향을 알리고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 5G-NR-V2X는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반의 V2X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서다. 4K 카메라를 통한 센서쉐어링 및 초저지연 5G NR 통신기술 시범을 통해, 라닉스의 글로벌 V2X칩 기술 경쟁력을 알린다는 목표다.

* 소니드, 서울대·스타랩스와 협력해 CXL-GPU 기술 개발..."AI 반도체 메모리 성능 한계 돌파 기대" = 소니드(060230, 대표이사 오중건)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활용, AI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한 'CXL-GPU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위해 소니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엄현상 교수팀과 AI 전문기업 스타랩스와 함께 컨소시엄(이하 : 서울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CXL-GPU 기술은 CPU와 GPU, 저장장치를 CXL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고, 대용량 메모리를 GPU 내부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시스템 구축비용을 낮추고 높은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CXL-GPU 기술은 그동안 산업계에서 활발히 연구되어 왔지만, 메모리 읽기·쓰기 성능이 낮아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서울대 컨소시엄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확장 기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 피에스텍, 글로벌 태양광 모듈 업체 ‘JA Solar’와 전략적 업무협약 = 계량∙계측기기 전문기업 피에스텍(002230, 대표이사 황재용)이 국내외 태양광 사업 및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글로벌 태양광 모듈 업체인 JA솔라(JA Solar)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피에스텍은 태양광 발전소 인허가 및 시공(EPC)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JA솔라와의 협약을 통해 사업 전반의 확대를 위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에스텍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업 JA솔라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외 다양한 재생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를 적극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인공지능(AI) 서버향 전력수요와 RE100 수요가 급증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JA솔라와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이센스, 국산 최초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10만대 판매 돌파 = 헬스케어 기업 아이센스(099190, 대표이사 차근식, 남학현)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S: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System) '케어센스 에어' 출시 이후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서초본사에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회사는 행사 기간 동안 서초본사 앞에서 케어센스 에어 제품 소개 자료뿐 아니라 직장인들이 실천할 수 있는 거꾸로 식사법이나 30분 걷기를 소개하며 케어센스 에어를 직접 체험하고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