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 71-183일대 '상계 3재정비촉진구역'에 2550가구 아파트가 들어선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열린 제6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계동 71-183번지 일대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상계3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

상계3구역은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인근에 위치한 구역으로 면적은 총 12만1862.1㎡ 규모다. 계획안 통과로 공공주택 649가구를 포함한 총 2550가구가 건립된다.

대상지 서측 공원과 연계한 공공보행통로를 단지 중앙에 조성해 주민들의 보행 편의도 높인다.

상계3구역은 주민대표회의 구성, 사업시행자 지정 그리고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게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상계재정비촉진지구는 그간 구역지정과 해제 등 변화가 많았던 곳으로 이번 상계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을 통해 주택시장 안정화와 함께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