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방한 중인 베트남 내무부 장관이 공무원 역량 강화 방안 협의를 위해 국가인재원을 찾았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7일 진천 본원에서 베트남 내무부 대표단과 양자 면담을 갖고 공직 인재개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좌측 여섯번째)과 팜 티 타잉 짜 베트남 내무부 장관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인재개발원제공 

이번 면담은 베트남 내무부 대표단 방한 일정 중 국가인재원을 방문, 공무원 인력 양성 관련 경험 공유 및 교육·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를 원한다는 베트남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베트남 내무부는 공무원 양성 업무 담당 부처로서, 특히 산하에 베트남 공무원 대상 교육·훈련 기능을 수행 중인 국립행정아카데미를 소속 기관으로 두고 있다.

이날 양측은 ▲베트남 중앙 공무원 대상 교육과정 운영 ▲베트남 국립행정아카데미 교직원 및 교수 요원 대상 역량 강화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고, 계속적으로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

김채환 국가인재원장은 "오늘 면담을 바탕으로 베트남과의 공직 인재개발 협력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신규 교육훈련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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